TPiCore® 열-편광 감지 기술의 미국 및 NATO 독점 상용화 권리 확보
글로벌 공공 안전 기술 기업인 랩 테크놀로지스(WRAP TECHNOLOGIES INC, NASDAQ:WRAP)가 자율 방어 및 공공 안전 플랫폼인 '랩실드(WrapShield)'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의 감지 레이어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첨단 감지 기술 기업인 프레넬 이메이징(Frenel Imaging Ltd.)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랩 테크놀로지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관련 보고서를 7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랩 테크놀로지스는 프레넬 이메이징의 독점 기술인 'TPiCore® 열-편광(thermal-polarimetric) 이미징' 기술에 대한 미국 및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지역의 독점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프레넬 이메이징의 기술은 현재 이스라엘에서 실제 작전에 사용 중이며, 랩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가 랩실드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계획된 여러 투자 중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랩실드는 복잡한 작전 환경에서 감지, 의사결정, 대응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율 방어 및 공공 안전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감지(Detect), 조율(Orchestrate), 대응(Respond)의 세 가지 레이어로 작동한다. 감지 단계에서는 TPiCore® 열-편광 이미징과 인공지능(AI) 에지 프로세싱을 활용하며, 조율 단계에서는 AI 지원과 인간의 감독 하에 위협을 분류하고 대응책을 권고한다. 마지막 대응 단계에서는 물리적·비물리적, 살상·비살상 수단을 통합해 대응하며, 초기 적용 분야는 무인항공기시스템 대응(Counter-UAS)이다.
플랫폼의 핵심인 TPiCore® 기술은 기존 열화상 카메라가 적외선의 강도만을 읽는 것과 달리, 픽셀 수준에서 열 복사의 편광 데이터를 추가로 포착한다. 이를 통해 대상의 물리적 특성과 재질 구성을 재구성할 수 있다. 프레넬 이메이징의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사기 주르 아리에(Sagi Zur Arie)는 "물체의 편광 지문은 분자 구성만큼이나 불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만(spoofing)이나 재밍(jamming), 신호 차단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랩 테크놀로지스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코헨(Scot Cohen)은 "랩실드는 자율 플랫폼으로서 조기 감지, AI 지원 의사결정,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대응 기술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며 "프레넬의 첨단 열-편광 감지 기술은 차세대 방어 및 공공 안전을 위한 기초 플랫폼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랩 테크놀로지스는 비살상 도구인 '볼라랩 150(BolaWrap® 150)', 가상현실 교육 플랫폼 '랩 리얼리티(Wrap Reality®)', 바디캠 시스템 '랩비전(WrapVision™)' 등의 공공 안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랩실드 출시와 프레넬 이메이징 투자를 통해 기존의 비살상 도구 제조사에서 첨단 감지, AI, 지휘통제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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