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감사인 HL&B, 콘레즈닉에 자산 매각 후 사임…의견 불일치는 없어
세이블 오프쇼어(Sable Offshore Corp., NYSE:SOC)는 독립 등록 공공 회계법인을 기존 '햄, 랭스턴 앤 브레지나 LLP'(Ham, Langston and Brezina, LLP, 이하 HL&B)에서 '콘레즈닉 LLP'(CohnReznick LLP)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인 변경은 기존 감사인인 HL&B가 콘레즈닉에 자사 특정 자산을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하고 사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세이블 오프쇼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공시에 따르면 세이블 오프쇼어는 지난 10일 HL&B로부터 자산 매각 거래 완료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HL&B는 같은 날인 10일부로 세이블 오프쇼어의 독립 감사인 직에서 사임했다. 세이블 오프쇼어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는 이를 승인하고,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새로운 독립 감사인으로 콘레즈닉을 선임했다.
세이블 오프쇼어 측은 기존 감사인과의 의견 불일치나 갈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과 2025년 회계연도 및 올해 7월 10일까지의 중간 기간 동안 회계 원칙이나 관행, 재무제표 공시, 감사 범위나 절차 등과 관련해 HL&B와 이견을 보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관련 규정에 따라 공시해야 할 특이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L&B가 작성한 2025년 및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결재무제표, 2025년 회계연도(승계기업), 2024년 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승계기업),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의 기간(피인수기업), 그리고 2023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피인수기업)에 대한 감사 보고서에는 부적정 의견이나 의견거절, 감사 범위 및 회계 원칙에 대한 한정 또는 수정 의견이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감사 보고서에는 세이블 오프쇼어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설명 문단이 포함되어 있었다.
세이블 오프쇼어는 신임 감사인으로 선임된 콘레즈닉과 사전에 접촉하거나 자문을 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2개 회계연도 및 올해 7월 10일까지의 기간 동안 콘레즈닉에 특정 거래에 대한 회계 원칙 적용이나 감사 의견 유형 등에 대해 자문한 적이 없으며, 어떠한 서면 보고서나 구두 조언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세이블 오프쇼어는 이번 감사인 변경과 관련한 공시 내용을 HL&B 측에 제공했으며,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밝히는 서한을 SEC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HL&B가 이에 동의하며 작성한 서한은 지난 10일 자로 이번 공시의 첨부 서류로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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