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출하량 110만 대로 12.7% 증가…대한민국 경찰청 등 글로벌 수주 확대
스미스 앤드 웨슨 브랜드(SMITH AND WESSON BRANDS INC, NASDAQ:SWBI)가 2026년 투자자 날(Investor Day 2026)을 맞아 2026 회계연도(FY26) 실적 성과와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10만 대의 총기를 출하했으며, 순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5억 2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1%에 달했다.공시 자료에 따르면 스미스 앤드 웨슨 브랜드의 2026 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된 현금흐름은 1억 14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6000만 달러의 부채를 감축하고 232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출시한 신제품으로 20개 이상의 업계 상을 수상했으며, 미디어 노출 수는 12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군별로는 핸드건(권총 및 리볼버)과 현대식 스포츠 소총(MSR) 분야에서 수량 기준 미국 상업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전체 제품의 평균 판매 단가(ASP)는 2020년 대비 39.1% 상승했으며, 프리미엄 라인업인 퍼포먼스 센터(Performance Center) 제품군 매출은 2020년 대비 88.8% 증가했다. 특히 2024년 7월 출시된 '바디가드 2.0(Bodyguard 2.0)'은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 권총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레버 액션 소총인 '모델 1854(Model 1854)'는 출시 이후 6만 8000대 이상 출하되어 21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가 및 기관 대상 시장(Professional Market)에서도 성과를 확대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625개 이상의 기관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해당 채널로 총 5만 8000대를 출하했다. 현재 116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스미스 앤드 웨슨 브랜드는 최근 대한민국 경찰청(South Korea -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가나 군대, 조지아 공화국 법무부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수주를 확보했다. 미국 국내에서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신시내티 경찰국 등의 법 집행 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 다만 2026 회계연도 중 미국 군대(US Military)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없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소음기(Suppressor) 부문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내 소음기 시장 규모는 올해 1월 1일 국가총기법(NFA) 세금 스탬프 수수료가 폐지된 이후 약 7억 달러에서 9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회사는 젬텍(Gemtech) 통합 이후 세금 스탬프 폐지 효과가 반영된 2026년 상반기(첫 6개월) 동안 소음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글로벌 소형 무기 시장 규모는 약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할 전망이다. 스미스 앤드 웨슨 브랜드의 현재 글로벌 주소가능시장(TAM) 점유율은 약 6% 수준이다. 회사는 테네시주 본사 이전 및 제조 시설 투자, 운영 통합 등 현대화 로드맵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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