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1,1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성장, 자산 건전성은 일부 약화
미국의 금융 지주회사 에임스 내셔널(AMES NATIONAL CORP, NASDAQ:ATLO)이 2026년 7월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590만 달러(주당 0.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인 450만 달러(주당 0.51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순이익은 1,190만 달러(주당 1.34달러)로, 전년 동기 800만 달러(주당 0.89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투자 자산의 수익률 및 평균 잔액 상승과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감소가 결합되면서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2분기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1,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0만 달러(21.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반면 비이자비용은 1,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40만 달러 대비 7.8% 증가했다. 비이자비용 증가는 전문 수수료와 급여 및 복리후생 상승에 따른 것이다. 특히 2분기 중 특정 계약 협상을 위한 컨설팅 비용으로 30만 달러가 발생했으며, 이 컨설팅 비용은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효율성 비율은 58.52%로 전년 동기(64.34%) 대비 개선됐다.
상반기 기준 순이자이익은 3,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0만 달러(20.6%) 증가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이는 관리자산(AUM) 성장에 따른 자산관리 수익 증가와 수수료 수입 증가에 기인했다. 상반기 비이자비용은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상반기 신용손실 부문에서는 대출 잔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13만 9,000달러의 신용손실환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0만 달러의 신용손실비용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에임스 내셔널의 총자산은 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10만 달러 증가했다. 매도가능증권은 6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4,50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순대출은 12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억 8,000만 달러) 대비 2.2% 감소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일부 약화됐다. 기준이하 여신은 5,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2,35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30일 이상 연체 대출도 2,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8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1,730만 달러로 대출 총액의 1.36% 수준을 기록했다.
예금 및 부채 현황을 보면, 총예금은 1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억 2,000만 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반면 환매조건부채권매도는 3,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4,010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기타 차입금 역시 1,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3,07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주주지분은 2억 1,3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9,300만 달러) 대비 2,01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에임스 내셔널은 2026년 2분기 중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통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2025년 8월 발표된 20만 주 규모의 환매 프로그램 중 현재 16만 5,053주가 매입 가능 잔여분으로 남아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 5월 13일 주당 0.2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6월 15일에 지급 완료됐다. 에임스 내셔널 코퍼레이션은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First National Bank 등 6개의 계열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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