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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2분기 영업수익 8억 6700만 달러 기록…전년비 12.2% 증가

순이익 12.6% 늘어난 3억 4200만 달러…연간 가이드라인 상향 조정 및 기후 데이터 업체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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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업계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MSCI (MSCI INC, NYSE:MSCI)는 2026년 7월 21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MSCI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8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3억 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MSCI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 87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 2530만 달러 대비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6.2%를 기록해 전년 동기(55.0%)보다 상승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6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으며, 조정 EPS는 18.5% 늘어난 4.94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3.5% 증가한 5억 385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62.1%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핵심인 인덱스(Index) 부문의 영업수익이 5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는 자산 기반 수수료가 4900만 달러 증가하고 반복 구독 수익이 2730만 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틱스(Analytics) 부문 영업수익은 6.6% 증가한 1억 8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SG 및 기후(Sustainability and Climate) 부문은 3.4% 증가한 9190만 달러, 사모자산(All Other - Private Assets) 부문은 4.9% 증가한 7470만 달러의 영업수익을 각각 올렸다.

MSCI는 2분기 중 1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30만 주)를 평균 557.34달러에 매입했다. 또한 2분기 중 주주들에게 약 1억 492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사회는 3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2.05달러의 현금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오는 8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억 708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8.2% 증가한 3억 2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지출은 4440만 달러였다.

한편, MSCI는 지난 6월 24일 물리적 기후 위험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퍼스트 스트리트 테크놀로지(First Street Technology, Inc.)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거래 종결 시 현금 1억 2000만 달러이며, 향후 매출 기준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 현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다. 이 거래는 2026년 3분기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MSCI는 올해 연간 영업 비용 가이드라인을 기존 14억 9000만~15억 3000만 달러에서 15억 3500만~15억 7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 역시 기존 14억 7000만~15억 3000만 달러에서 14억 8500만~15억 4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헨리 A. 페르난데스(Henry A. Fernandez) MSC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 강력한 재무 실적과 함께 기록적인 자산 기반 수수료 런레이트, 그리고 인덱스 및 프라이빗 캐피털 솔루션 부문의 가속화된 런레이트 성장을 달성했다"며 "AI 기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더 빠르게 구축하고 기존 제품을 강화해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을 위한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MSCI는 자산운용사, 자산소유주, 헤지펀드, 은행 등 금융 생태계 전반의 참여자들에게 연구 기반 데이터와 분석, 인덱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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