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따라 최대 1억 달러 추가 지급…태국 공급망 확보 및 프리미엄 시장 진입
미국의 건강 음료 기업 바이타 코코(THE VITA COCO CO INC, NASDAQ:COCO)가 프리미엄 태국 남홈 코코넛 워터 생산 업체인 코프라(Copra, Inc.)를 인수했다.바이타 코코는 2026년 7월 22일 코프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의 초기 인수 대금은 1억 7500만 달러로, 이 중 80%는 보유 현금으로 지급됐으며 나머지 20%는 바이타 코코의 보통주로 치러졌다.
여기에 더해 2028년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2029년에 지급되는 추가 성과금(Earnout) 조건이 포함됐다. 추가 지급금은 최소 4500만 달러에서 최대 1억 달러 범위로 책정됐다.
코프라는 태국 남홈 코코넛 소싱 전문성과 현지 추출 및 충전 운영 모델을 갖춘 프리미엄 냉장 코코넛 워터 제조사다. 태국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냉장 코코넛 워터 부문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 48%를 기록했다. 코프라의 2026년 연간 순매출은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출은 주로 미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바이타 코코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진입하지 않았던 프리미엄 냉장 코코넛 워터 세그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회사는 코프라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기존 고객 수요를 지원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타 코코 측은 이번 인수가 완전히 통합된 이후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커반(Michael Kirban) 바이타 코코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코프라는 전문적인 역량과 깊은 소싱 전문성, 프리미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바이타 코코의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활용해 코프라가 구축한 고품질 코코넛 워터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마틴 로퍼(Martin Roper) 바이타 코코 최고경영자(CEO)는 "코프라가 지난 3년간 냉장 코코넛 워터 부문에서 보여준 연평균 48%의 매출 성장률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번 인수는 우리의 코코넛 워터 역량을 보완하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장하는 완벽한 추가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에서 에버코어(Evercore)가 바이타 코코의 재무 자문을, 발라드 스파 LLP(Ballard Spahr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코프라 측 재무 자문은 휩스티치 캐피탈(Whipstitch Capital)이, 법률 자문은 쿨리 LLP(Cooley LLP)가 담당했다.
바이타 코코는 2004년 마이클 커반과 이라 리란(Ira Liran)이 공동 창립한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바이타 코코' 코코넛 워터와 단백질 함유 음료 'PWR LIFT'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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