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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브, 2분기 매출 33억 달러 기록…EDS 분사 후 첫 실적 발표

계속영업 순이익 2억 9800만 달러…버시전트 분사 배당금으로 18억 4700만 달러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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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 기술 기업 앱티브(APTIV PLC, NYSE:APTV)가 2026년 2분기 매출 33억 달러, 계속영업 GAAP 순이익 2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 증가하고, 계속영업 순이익도 전년 동기(2억 6500만 달러) 대비 늘어난 수치다. 이번 분기는 전기배선시스템(EDS) 사업부를 분사한 이후 '뉴 앱티브(New Aptiv)'로서 맞이한 첫 실적이다.

2분기 조정 EBITDA는 6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470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18.7%를 기록했다. GAAP 기준 계속영업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40달러로 전년 동기(1.21달러)보다 상승했으며,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PS는 1.63달러로 집계됐다.

EDS 사업부 분사 완료 및 부채 상환

앱티브는 지난 4월 1일 전기배선시스템(EDS) 사업부를 독립 상장사인 버시전트(Versigent PLC)로 분사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EDS 사업부의 실적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영업으로 분류됐다. 앱티브는 분사 과정에서 버시전트로부터 약 19억 달러의 배당금을 수령했으며, 이 자금을 활용해 만기 전 선순위 채권 18억 47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했다. 앱티브는 2분기 중 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410만 주를 매입 후 소각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3억 25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6월 30일 기준 잔여 매입 한도는 18억 달러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가 10%,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6%(중국 5% 성장 포함) 증가한 반면, EMEA와 남미는 각각 8%, 4% 감소했다.

3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 제시

앱티브는 EDS 사업부 분사 영향을 반영한 향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31억 2000만 달러에서 32억 2000만 달러, 계속영업 GAAP 순이익은 1억 8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1.25달러에서 1.35달러로 잡았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26억 달러에서 128억 달러, 계속영업 GAAP 순이익은 8억 6000만 달러에서 9억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PS는 5.60달러에서 5.80달러, 자유현금흐름(FCF)은 6억 2500만 달러에서 7억 2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앱티브는 자동차, 상용차, 항공우주 및 방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센싱, 판단, 작동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산업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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