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억 6500만 달러로 42% 증가…사상 최대 공헌이익 기록하며 흑자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대출 플랫폼 기업 업스타트 홀딩스(Upstart Holdings, Inc., NASDAQ:UPST)가 올해 2분기 대출 취급액 급증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4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업스타트는 2분기 순이익 16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60만 달러) 대비 19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로 전년 동기(0.0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플랫폼 및 관리 수수료 등을 포함한 수수료 매출은 3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4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50만 달러)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대출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 취급 건수 역시 55만 80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공헌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억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공헌마진은 55%로 전년 동기(58%) 대비 소폭 하락했다. 조정 EBITDA는 7690만 달러로 전년 동기(531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21%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무담보 대출 성장 및 지표 개편
제품군별로 살펴보면 무담보 대출(Unsecured) 부문의 수수료 매출이 3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무담보 대출의 공헌이익은 2억 100만 달러로 36% 늘었으며, 공헌마진은 62%로 전년 동기와 같았으나 전분기(56%) 대비로는 6%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 및 주택 담보 대출(Secured) 부문의 합산 공헌마진은 마이너스(-) 35%를 기록해 전년 동기(-176%) 및 전분기(-96%)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업스타트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총 매출은 약 14억 달러, 수수료 매출은 약 13억 달러, 조정 EBITDA는 약 2억 9400만 달러(마진율 21%)로 예상했다. 한편, 회사는 이번 분기부터 기존 '거래액(Transaction Volume)' 지표 명칭을 '대출 취급액(Originations)'으로 변경했으며, '개인 대출(Personal Lending)' 부문 명칭을 '무담보 대출(Unsecured Lending)'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1분기부터는 전환율(Conversion Rate) 지표 공시를 중단할 계획이다.
업스타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출 플랫폼 기업으로, 소비자들과 100개 이상의 은행 및 신용조합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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