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수요 견조·연간 가이던스 상향…신규 프로젝트 비용에 적자는 지속
메이빌 엔지니어링(MAYVILLE ENGINEERING COMPANY INC, NYSE:MEC)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1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및 크리티컬 파워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상용차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신규 프로젝트 가동 비용 등으로 인해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210만 달러를 기록했다.2분기 순손실은 210만 달러(주당 0.09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10만 달러(주당 0.05달러)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7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7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8.1%를 나타냈다. 잉여현금흐름은 데이터센터 부문의 설비 투자 증가 영향으로 마이너스 6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476% 폭발적 성장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 및 크리티컬 파워 부문의 매출이 2905만 달러로 전년 동기(503만 9000달러) 대비 476.5% 급증했다. 이는 기존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지난해 3분기에 완료된 아큐팹(Accu-Fab)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아큐팹 인수를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도 172.8%에 달했다. 최대 매출 부문인 상용차 부문은 화물 시장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082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건설 및 액세스 부문은 비주거용 건설 수요 증가로 14.7% 늘어난 2313만 50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파워스포츠 부문은 제조업체들의 오프쇼어링 영향으로 6.0% 감소한 1845만 2000달러에 그쳤으며, 농업 부문(896만 달러)과 군수 부문(645만 6000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2.6%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400만 달러 자금 조달 및 연간 전망 상향
메이빌 엔지니어링은 이번 분기 중 보통주 공모를 완료해 약 940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부채 상환에 즉시 사용해 재무 구조를 개선했으며, 이에 따라 가용 유동성이 1억 850만 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크리티컬 파워 인프라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조달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5000만 달러의 유기적 성장 투자를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회사는 2분기 중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및 크리티컬 파워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관련 입찰 파이프라인은 1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반영해 메이빌 엔지니어링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약 5% 상향한 6억 2000만~6억 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5200만~6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700만~15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메이빌 엔지니어링은 1945년에 설립된 미국 기반의 수직 계열화된 제조 파트너사로, 설계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툴링, 알루미늄 압출, 코팅, 조립 등 종합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용차, 건설 장비, 파워스포츠, 데이터센터 인프라, 농업, 군수 등 다양한 최종 시장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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