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1180만 달러로 확대…비용 절감 및 AI 기반 플랫폼 전환 추진
디지털 미디어 기업 버즈피드(BUZZFEED INC, NASDAQ:BZFD)가 2026년 2분기 매출 감소와 손실 확대를 기록한 가운데, 앨런 미디어 그룹과의 광고 판매 대행 계약 체결과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버즈피드는 4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3,6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업 부문별로는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1,730만 달러에 그쳤으며, 콘텐츠 매출은 6.5% 감소한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커머스 및 기타 매출 역시 31.4% 감소한 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순손실은 1,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60만 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1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00만 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6,790만 달러로 나타났다. 상반기 순손실은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60만 달러 늘어난 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AMG와 광고 대행 계약 및 플랫폼 전환
버즈피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앨런 미디어 그룹(Allen Media Group, AMG)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MG의 판매 조직이 버즈피드의 광고 인벤토리 수익화 확대를 맡는다. 바이런 앨런 버즈피드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최근 지속 불가능한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즉각적인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브랜드와 대행사들에 프리미엄 TV, 스트리밍, 지역 방송,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캠페인 진입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나 페레티(Jonah Peretti) 버즈피드 AI 사장은 "전통적인 출판 모델에서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콘텐츠 생태계를 이끄는 플랫폼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편집 부문의 유연한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기술 부문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중심에 둔 AI 지원 도구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버즈피드 콘텐츠의 총 이용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6,230만 시간을 기록했다. 다만 대표 브랜드인 버즈피드는 미국 내 미디어 브랜드 중 이용 시간 1위(3,600만 시간)를 유지했다.
버즈피드는 대중문화, 엔터테인먼트, 쇼핑, 푸드, 뉴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디지털 미디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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