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212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급증…연간 전망치 유지 및 주당 0.125달러 배당 선언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업 브리스토우 그룹(BRISTOW GROUP INC DEL NEW, NYSE:VTOL)이 2026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정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브리스토우 그룹의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총 매출은 4억 1180만 달러로, 전분기(3억 8870만 달러) 대비 약 5.9% 증가했다. 순이익은 2120만 달러(주당 0.70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1310만 달러(주당 0.44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5930만 달러에서 7980만 달러로 증가했다.
베리 에비에이션 인수로 정부 서비스 강화
브리스토우 그룹은 지난 7월 13일 베리 에비에이션(Berry Aviation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억 500만 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치러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특수 임무, 정보·감시·정찰(ISR) 운영,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 등 차별화된 역량을 추가해 정부 서비스 부문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해상 에너지 서비스 매출이 약 2억 6162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30만 달러 증가했다. 유럽 지역의 운임 상승과 연료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정부 서비스 매출 역시 영국 수색구조(UKSAR) 계절 기지 운영 개시와 아일랜드 해안경비대(IRCG) 계약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440만 달러 늘어난 약 1억 12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주 환원 확대 및 연간 전망 유지
주주 환원과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회사는 지난 7월 30일 보통주 1주당 0.125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은 8월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8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6월 30일 기준 가용 유동성은 비제한적 현금 3억 1230만 달러와 신용공여 한도 잔액 5930만 달러를 합쳐 총 3억 7160만 달러에 달한다.브리스토우 그룹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차질 속에서도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2억 9500만~3억 2500만 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베리 에비에이션 인수로 정부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했다"며 "지리적 및 고객 다변화의 이점 덕분에 연간 전망치를 확고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리스토우 그룹은 전 세계 정부 기관과 해상 에너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헬리콥터, 고정익 항공기,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활용한 필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호주, 브라질,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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