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3% 증가한 1억 8788만 달러 기록…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운임 상승 수혜
도리언 LPG(DORIAN LPG LIMITED, NYSE:LPG)가 2027회계연도 1분기(4~6월)에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운임 상승에 힘입어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순이익은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와 함께 주당 1.00달러의 비정기 배당을 선언하고 한국 HD현대중공업에 신규 선박을 발주했다.도리언 LPG의 1분기 매출은 1억 8788만 4848달러로 전년 동기(8421만 1966달러) 대비 123.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 3828만 5022달러(주당 3.2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008만 2101달러(주당 0.24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723만 5188달러(주당 2.52달러)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갈등 속 운임 급등 수혜
회사 측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해상 운송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선박 하루당 평균 용선료 환산 수입(TCE)은 7만 5926달러로 전년 동기(3만 9726달러) 대비 91.1% 급등했다.도리언 LPG 이사회는 주당 1.00달러, 총 4280만 달러 규모의 비정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2026년 7월 27일 기준 주주들에게 8월 12일경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 6월 HD현대중공업과 이중연료 파나막스 VLGC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선박은 2029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매각 및 부채 조기 상환
회사는 자산 효율화를 위한 선박 매각과 부채 상환도 병행했다. 지난 5월 VLGC '코브라'를 8190만 달러에 매각해 3010만 달러의 처분이익을 올렸으며, 관련 부채 165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이어 7월에는 VLGC '코세어'와 '콘스텔레이션'을 각각 8080만 달러, 8560만 달러에 매각 완료하고 관련 금융 부채 2420만 달러와 2390만 달러를 각각 상환했다.도리언 LPG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현대식 초대형 가스선(VLGC)을 보유 및 운영하는 해운사다. 미국 커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과 그리스 아테네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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