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만-피크병 C형 치료제 '미플리파' 매출 3020만 달러 기록…현금 보유액 2억 6020만 달러 확보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지브러 테라퓨틱스(ZEVRA THERAPEUTICS INC, NASDAQ:ZVRA)가 2026년 2분기 매출 3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590만 달러 대비 53%(138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핵심 치료제인 '미플리파(MIPLYFFA)'의 매출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2분기 순이익은 880만 달러(주당 0.14달러)로, 일회성 이익인 우선심사바우처(PRV) 매각 대금(1억 4830만 달러) 등이 반영됐던 전년 동기의 순이익 7470만 달러(주당 1.24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520만 달러(주당 0.2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조정 순손실 240만 달러(주당 -0.04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미플리파 매출 호조 및 유럽 승인 재심사 추진
제품별로는 니만-피크병 C형(NPC) 치료제 미플리파가 30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올프루바(OLPRUVA) 매출 20만 달러, 글로벌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P) 환급금 900만 달러, 아즈스타리스(AZSTARYS)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 등 30만 달러가 매출에 포함됐다.미플리파는 2분기 미국에서 14건의 신규 처방 등록 신청을 받아 출시 이후 누적 184건을 기록했으며, 미국 내 보험 적용 비율은 6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브러 테라퓨틱스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아리모클로몰의 마케팅 허가 신청서(MAA) 재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6월 30일 기준 글로벌 EAP에는 132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재무 건전성 확보 및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회사의 2분기 영업비용은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42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아리모클로몰 관련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0만 달러 증가한 45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판매비와 관리비(SG&A)가 전문 수수료 및 제3자 지출 감소로 420만 달러 줄어든 16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비용을 낮췄다.지브러 테라퓨틱스의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투자자산은 총 2억 602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현재의 운영 전망을 바탕으로 자본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략적 우선순위를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혈관형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치료제 '셀리프롤롤(celiprolol)'의 임상 3상(DiSCOVER)에 2분기 중 4명의 환자를 추가로 등록해 누적 등록 환자 수를 66명으로 늘렸다. 지브러 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만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브러 테라퓨틱스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는 미국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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