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무상환에 900억원·운영자금에 100억원 투입...표면이율 0%
성호전자가 1000억원 규모의 제2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026년 8월 6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사모 방식으로 진행된다.조달된 자금 중 9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최대주주인 서룡전자 주식회사로부터 빌린 이자율 4.6%의 장기차입금 9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전액 투입된다.
나머지 1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성호전자는 해당 자금을 2026년 중 제품 생산 및 원부자재 구매 비용으로 전액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결정됐다. 사채 만기일은 2029년 8월 14일이며 별도의 이자 지급 기일은 없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9114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기명식 보통주 523만1767주로 이는 주식총수 대비 6.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8월 14일부터 2029년 7월 14일까지다. 사채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2026년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발행에는 최대주주인 서룡전자와 박성재 대표이사가 최대 400억원 규모의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이는 전체 발행 금액의 40% 수준이다.
주요 배정 대상자는 에스앤에스 그래비티 M&A 1호 투자조합, 주식회사 푸른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웅진프리드라이프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와 펀드들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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