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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플렉스, 조직 개편 위한 다년도 구조조정 계획 발표…최대 3700만 달러 규모

전략적 사업 매각에 따른 글로벌 조직 및 공급망 재정비 목적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텔레플렉스(TELEFLEX INC, NYSE:TFX)가 전략적 사업 매각에 따른 조직 및 공급망 재정비를 위해 다년도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전략적 매각 구조조정 계획(Strategic Divestitures restructuring plan)'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구조조정 계획은 급성기 치료(Acute Care), 비뇨기과(Interventional Urology), OEM 사업 등 이른바 '전략적 매각' 대상 사업들의 분리에 맞춰 남은 사업 부문의 글로벌 조직 구조와 공급망 인프라를 정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력 감축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잔존 비용을 제거하고 장기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해당 계획이 오는 2028년 중반까지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텔레플렉스는 이번 구조조정 계획으로 인해 총 3100만 달러에서 3700만 달러 규모의 누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이 15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 임대차 계약 해지 및 핵심 인력 유치 인센티브 등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1600만 달러에서 19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는 이 중 1500만 달러에서 1900만 달러의 현금 지출이 올해 중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회사는 판매비와관리비(SG&A) 항목을 통해 1630만 달러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인식했다.

바이오트로닉 사업 통합 및 공장 이전도 지속 추진

이와 함께 텔레플렉스는 지난해 인수한 바이오트로닉(BIOTRONIK)의 혈관 개입 사업 통합을 위한 구조조정(VI Business integration plan)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영업망 및 행정 기능 재조정, 저비용 지역으로의 생산 시설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이 계획은 오는 2028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총 비용은 3600만 달러에서 4400만 달러 수준이며, 이와 별도로 5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다.

한편, 텔레플렉스는 지난 8월 3일자로 OEM 사업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 대금은 15억 달러 규모다. 남은 급성기 치료 및 비뇨기과 사업 매각은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플렉스는 마취, 응급 의학, 혈관 및 외과 수술, 비뇨기과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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