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8억 달러 기록, 주당 분배금 0.78달러 선언 및 시리즈 B 우선주 전액 상환 완료
미국의 액체 에너지 터미널 및 주유소 운영 기업 글로벌 파트너스(GLOBAL PARTNERS LP, NYSE:GLP)가 올해 2분기 시장 환경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글로벌 파트너스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이 67억 9208만 8000달러(약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46억 2692만 5000달러) 대비 46.8%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098만 5000달러(약 7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521만 달러 대비 181.6%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로 전년 동기(0.55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 및 마진 개선
회사의 영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이익(Gross profit)은 3억 289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7236만 2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감가상각비를 반영하기 전의 통합 제품 마진(Combined product margin) 역시 3억 6221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572만 5000달러)보다 개선됐다.사업 부문별로는 주유소 유통 및 매장 운영(GDSO) 부문의 제품 마진이 2억 4523만 3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2억 788만 8000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로, 갤런당 연료 마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도매(Wholesale) 부문 제품 마진은 가솔린 시장 환경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9173만 2000달러에서 1억 649만 6000달러로 늘었다. 상업(Commercial) 부문 마진 또한 벙커링 사업의 호조로 1048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610만 5000달러) 대비 성장했다.
에비타(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459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9574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1억 4816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분배가능현금흐름(DCF)은 926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5197만 3000달러) 대비 크게 늘어 주주 환원 여력을 뒷받침했다.
주주 환원 및 재무 구조 정비
글로벌 파트너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보통주 1좌당 0.7800달러(연간 환산 시 3.12달러)의 분기 현금 분배금을 선언했다. 이번 분배금은 2026년 8월 1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아울러 회사는 재무 구조 조정을 위해 발행 주식 전량을 대상으로 시리즈 B 고정금리 누적 상환 우선주(Series B Preferred Units)의 전액 조기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환 가격은 주당 25.00달러이며, 2026년 5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주당 0.49479167달러의 현금 분배금이 함께 지급됐다. 이에 따라 해당 우선주는 2026년 7월 30일부로 공식 소멸했다.
에릭 슬리프카(Eric Slifka) 글로벌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는 역동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기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주주 환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파트너스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포춘 500대 기업으로, 미국 메인주부터 플로리다주, 걸프만 연안에 이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54개 액체 에너지 터미널을 운영·확보하고 가솔린, 증류유, 재생 연료 등을 공급하는 마스터 합자회사(ML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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