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임원 대상 소송 합의로 2190만 달러 회수… 1630만 달러 중단영업이익 반영
미국 최대의 입원 재활 병원 운영업체인 인컴퍼스 헬스(Encompass Health Corporation, NYSE:EHC)가 합작법인 지분 매각과 전직 임원 대상 소송 합의금을 통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이익을 확보했다.인컴퍼스 헬스는 지난 1월 1일부로 '감마 나이프 센터 앳 반스-주이시 호스피탈(Gamma Knife Center at Barnes-Jewish Hospital, LLC)'의 지분 50%를 기존 합작 파트너인 반스-주이시 호스피탈(Barnes-Jewish Hospital, LLC)에 1790만 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지난해 12월 31일 합의했다. 회사는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이었던 이 자산의 매각으로 올해 상반기 비영업수익(Other income)에 1750만 달러의 세전 처분이익을 기록했다. 매각 대금 1790만 달러는 상반기 투자활동 현금흐름으로 유입됐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분사한 홈헬스 및 호스피스 사업부의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진행 중이던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인컴퍼스 헬스는 변호사 비용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지난 1월 일부 피고들과 합의를 마쳤으며, 2월에 합의금 2190만 달러를 전액 회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단영업이익에 1630만 달러(세후 기준)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 7월 8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창구도 재정비했다. 인컴퍼스 헬스는 지난 3월 9일 트루이스트 은행(Truist Bank)을 행정 대리인으로 하는 새로운 신용약정(2026 Credi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바클레이스(Barclays Bank PLC)와의 약정을 해지하고, 신규 약정 하에서 2억 5000만 달러를 인출해 기존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새 약정은 만기일이 2031년 3월 9일로 연장됐으며 미인출 한도 수수료율이 0.05%포인트 인하되는 등 대출 조건이 개선됐다. 6월 30일 기준 회전대출 잔액은 2억 달러(이자율 4.9%)다.
인컴퍼스 헬스는 미국 39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176개 입원 재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09개 병원은 단독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67개 병원은 50.0%에서 97.5%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형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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