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인수로 자산·대출 성장…1038만 달러 규모 지분 매각 이익 반영
미국의 금융지주회사 퍼스트 커뮤니티 뱅크셰어스(FIRST COMMUNITY BANKSHARES INC, NASDAQ:FCBC)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251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224만 6000달러) 대비 83.84% 급증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과 희석 모두 1.19달러로, 전년 동기의 0.67달러보다 크게 상승했다.이 같은 실적 호조는 자산 성장과 일회성 이익이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올해 1월 23일 홈타운 뱅크셰어스(Hometown Bancshares, Inc.) 인수를 완료하며 자산 규모를 키웠다. 이에 따라 2분기 이자수익은 396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3487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065만 7000달러) 대비 13.76% 늘었다.
비이자수익의 비약적인 성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비이자수익은 223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034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이번 분기 중 보유하고 있던 지분 투자 자산을 매각하면서 1038만 4000달러의 일회성 매각 이익을 인식한 점이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인수합병 효과로 자산 및 여수신 동반 성장
홈타운 인수 효과로 재무제표 전반의 외형이 확장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6억 772만 달러로 지난해 말(32억 5964만 3000달러) 대비 10.68% 증가했다.같은 기간 총예금은 30억 1659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26억 8532만 9000달러)보다 12.34% 늘었다. 이 중 이자부 예금은 20억 4337만 3000달러, 비이자부 예금은 9억 7321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용 대출 채권 잔액(순액 기준)은 24억 2709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6.27% 증가했다.
회사는 홈타운 인수 과정에서 새로운 회계기준(ASU 2025-08)을 조기 도입해 비용을 절감했다. 해당 기준 적용으로 인수 당일 인식해야 했던 298만 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 전입액(비용)을 계상하지 않게 되면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2분기 중 대손충당금 설정액은 4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8만 5000달러 환입) 대비 비용 부담이 다소 늘었다.
퍼스트 커뮤니티 뱅크셰어스는 1989년 설립돼 버지니아주 블루필드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다. 1874년 설립된 버지니아주 인가 은행인 퍼스트 커뮤니티 은행(First Community Bank)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 버지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 등지에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은행 업무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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