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법 적용 투자 스타트업 대상…6월 말 기준 장부가치 320만 달러
글로벌 성소수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그라인더(GRINDR INC, NYSE:GRND)가 지분법 투자 스타트업에 4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고 이에 대해 8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그라인더의 2분기 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그라인더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스타트업에 지분법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해당 기업과 4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한도 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지난 4월 30일 이 신용한도를 전액 실행해 400만 달러의 대출(Member Loan)을 받았으며, 만기는 2030년 4월 30일이다. 금리는 일일 단순 담보조달금리(SOFR)에 5.5%를 가산한 이율이 적용된다.
대출금에 80만 달러 신용손실 충당금 반영
그라인더는 이번 2분기 중 해당 대출금에 대해 80만 달러의 기대신용손실 충당금(provision on credit loss)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 기준 재무제표상 해당 대출의 순장부가치는 충당금을 차감한 320만 달러로 기록됐다. 이 금액은 연결재무상태표상 '지분법 투자 및 대출채권(Equity method investment and loan receivable, net)' 항목에 반영됐다.한편, 그라인더는 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7427만 2000달러의 현금을 창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6131만 1000달러 대비 약 2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자본적지출(CAPEX)을 포함한 투자활동에는 845만 5000달러를 사용했으며, 자사주 매입 등 재무활동으로 1억 4635만 8000달러가 유출됐다.
그라인더는 월평균 활성 사용자 수(MAU) 약 15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성소수자 플랫폼으로, 전 세계 1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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