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규 연장 자금 18만 달러 신탁 계좌 예치…자금난 속 계속기업 우려 지속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RF 애퀴지션 2(RF ACQUISITION CORP II, NASDAQ: RFAI)가 올해 2분기 순이익 10만 4,427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인 107만 6,010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5만 4,860달러로 전년 동기(18만 1,729달러 영업손실)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신탁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은 45만 9,287달러로 전년 동기(125만 7,739달러)보다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 순이익은 19만 8,129달러, 영업손실은 71만 5,454달러로 집계됐다.
난양 바이오로직스와 합병 및 기한 연장 추진
RF 애퀴지션 2는 지난해 10월 2일 싱가포르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난양 바이오로직스(Nanyang Biologics Pte. Ltd.)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합병 계약에 따라 난양 바이오로직스 측이 합병 기한 연장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난양 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8만 달러를 신탁 계좌에 예치했다. RF 애퀴지션 2는 난양 바이오로직스의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12만 달러를 임시로 대납하기도 했다. 올해 2분기 중에도 주주들의 합병 기한 연장 승인에 따라 18만 달러의 연장 자금이 신탁 계좌에 추가로 납입됐다. 회사의 합병 완료 기한은 오는 2026년 8월 15일까지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계속기업 불확실성 직면
회사는 심각한 자금난과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RF 애퀴지션 2가 보유한 현금은 1만 191달러에 불과한 반면, 운전자본 결손액은 128만 3,103달러에 달한다.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자금과 재무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1년 이내에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평가했다. 기한 내에 합병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자발적 청산 및 해산 절차를 밟게 된다.
RF 애퀴지션 2는 신규 비즈니스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맨 제도 국적의 임시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주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바이오테크 등 아시아 지역의 딥테크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대상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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