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소체 치매 치료제로 영국 ILAP 진입…7월 전두측엽 치매 임상 환자 모집 완료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체르보메드(CERVOMED INC, NASDAQ:CRVO)의 리드 파이프라인 '네플라마피모드(neflamapimod)'가 영국에서 혁신의약품으로 지정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체르보메드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네플라마피모드가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의 혁신 라이선스 및 접근 경로(ILAP) 제도하에서 '이노베이션 패스포트(Innovation Passport)'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루이소체 치매(DLB) 치료제로서 네플라마피모드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 가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와 함께 체르보메드는 지난 7월 전두측엽 치매(FTD)의 일종인 비유창성 변이 원발성 진행성 실어증(nfvPPA)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에는 총 25명의 참가자가 등록됐다.
회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 전두측엽 치매 학회(ISFTD)에서 초기 참가자 8명에 대한 12주 차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 개최되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학회(CTAD)에서는 전체 12주 차 데이터와 초기 24주 차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임상 데이터 분석 및 향후 마일스톤
체르보메드는 최근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6)에서 네플라마피모드의 임상 2b상(RewinD-LB) 사후 분석 결과도 공유했다. 분석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공동 병리가 없는 '순수 루이소체 치매' 환자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약물 노출 농도와 치료 효과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해 향후 진행할 임상 3상의 권장 용량을 50mg 하루 3회(TID) 투여로 확정했다.회사는 올해 말까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네플라마피모드를 평가하는 'EXPERTS-ALS' 임상시험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허혈성 뇌졸중 회복 환자 대상의 임상 2a상(RESTORE) 탑라인 결과도 올해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체르보메드는 고령화 관련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인 네플라마피모드를 중심으로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엽 치매, 뇌졸중 후 회복 등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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