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1일 합병 종결... 2분기 합병 비용 반영으로 2285만 달러 순손실 기록
퍼스트선 캡 뱅코프(FIRSTSUN CAPITAL BANCORP, NASDAQ:FSUN)가 지난 4월 1일 자로 퍼스트 파운데이션(First Foundation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양사 간 체결된 합병 계약에 따른 것으로,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퍼스트 파운데이션은 퍼스트선에 흡수 합병됐다. 자회사인 퍼스트 파운데이션 은행 역시 퍼스트선 산하의 선플라워 은행(Sunflower Bank, N.A.)으로 합병이 완료됐다.합병 계약 조건에 따라 퍼스트 파운데이션 보통주 1주당 퍼스트선 보통주 0.16083주가 배정됐으며, 단주에 대해서는 현금이 지급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퍼스트선은 퍼스트 파운데이션으로부터 111억 8471만 3000달러 규모의 자산을 인수하고, 104억 9019만 8000달러의 부채를 인수했다. 이로써 퍼스트선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84억 8516만 2000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157억 1798만 500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합병 비용 반영으로 2분기 적자 전환
퍼스트선은 올해 2분기(4~6월)에 2285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638만 6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퍼스트 파운데이션 인수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된 영향이다. 올해 2분기 발생한 합병 관련 비용은 575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28만 5000달러에서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합병 비용은 6024만 달러에 달했다.자산 규모 확대에 따라 대손충당금 설정액도 늘어났다. 올해 2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45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4865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총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잔액은 1억 7355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8501만 600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순이자이익은 자산 증가 힘입어 급증
반면 합병에 따른 자산 및 예금 유입으로 이자이익 규모는 크게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순이자이익은 1억 431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7849만 9000달러) 대비 82.4% 증가했다. 총이자수입은 2억 3016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자비용은 8682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예금 총액은 지난해 말 71억 735만 6000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134억 1800만 4000달러로 급증했다. 이 중 무이자 예금은 26억 7328만 9000달러, 이자부 예금은 107억 4471만 5000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퍼스트선 캡 뱅코프는 덴버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자회사인 선플라워 은행 등을 통해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개인 및 기업 금융, 자산관리, 신탁, 모기지 뱅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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