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정 통합 및 효율화 과정서 장비·리스 자산 가치 감액…구조조정 비용도 반영 시작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엔카르타(NKARTA INC, NASDAQ:NKTX)가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시설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 손상으로 인해 지난 2분기 대규모 비현금성 손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엔카르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 중 제조 공정의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으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장비에 대해 총 4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 중 310만 달러는 건설 중인 자산(CIP)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향후 가동 계획이 취소된 장비이며, 나머지 90만 달러는 기타 유휴 장비의 공정가치 감액분이다. 이 손실은 일반관리(G&A) 비용으로 반영됐다.
또한 엔카르타는 제조 운영을 단일 시설로 통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소재 임차 공간 중 한 곳을 전대(sublease)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자산 집단에 대한 회수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장부가치가 미래 예상 현금흐름을 초과함에 따라 총 410만 달러의 임차 자산 손상차손을 추가로 인식했다. 이는 사용권(ROU) 자산 감액 240만 달러와 임차지 개량자산(리스개량자산) 감액 170만 달러로 구성된다. 같은 날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착수
이와 함께 엔카르타는 조직 효율화를 위한 인력 감축(Reduction in Force)에도 착수했다. 회사는 퇴직금 등 일시적 및 지속적 해고 급여 지급 의무에 따라 관련 구조조정 비용을 회계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축 인원 규모와 전체 예상 비용은 이번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다.엔카르타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6년 6월 30일 기준 7억 1650만 달러의 누적 결손금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보유한 2억 432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 및 투자자산을 바탕으로 향후 12개월 이상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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