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잔여 지분 650만 달러에 인수…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기업 뉴스킨 엔터프라이즈(NU SKIN ENTERPRISES INC, NYSE:NUS)가 유전자 분석 기업 라이프DNA(LifeDNA, Inc.)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올해 1분기 중 라이프DNA의 비지배지분 30%를 현금 65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로 라이프DNA는 뉴스킨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뉴스킨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라이프DNA의 지분 외에 남은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서 비지배지분의 장부가치인 410만 달러를 초과하는 인수 대금 차액 240만 달러를 자본잉여금(additional paid-in capital)에 반영했다. 라이프DNA는 그동안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공시에서 별도로 다뤄지지 않았다.
미국 법인 세무 충당금 1억 6750만 달러 설정
한편, 뉴스킨은 이번 분기 미국 내 이월결손금과 자산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미국 이연법인세자산에 대해 1억 6750만 달러 규모의 평가충당금(valuation allowance)을 설정했다. 최근 3년간 미국 법인에서 발생한 누적 손실 등을 고려할 때 해당 자산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뉴스킨의 올해 2분기 법인세 비용은 약 1억 8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약 630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 2분기 순손실이 2억 4979만 8000달러로 확대된 데에는 이 같은 비현금성 세무 충당금 설정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용공여 약정 개정 및 뷰티바이오 사업 정리
재무 구조 조정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뉴스킨은 지난 3월 27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를 비롯한 금융기관들과 기존 신용공여 약정을 개정했다. 새 약정에 따라 뉴스킨은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과 7500만 달러 규모의 회전대출 한도를 확보했다. 5년 만기인 이 시설의 이자율은 SOFR(담보조달금리)에 연동된다. 6월 30일 기준 뉴스킨은 해당 약정의 재무 제한 요건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또한 뉴스킨은 지난 1분기 중 뷰티 브랜드인 뷰티바이오(BeautyBio)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중 뷰티바이오 자산 집단에 대해 18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으며, 현재 해당 자산의 장부가치는 남아있지 않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전 세계 약 50개 시장에서 독자적인 회원 플랫폼을 통해 뷰티 및 웰니스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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