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R&D 비용 259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
미국의 후기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이뮤닉(IMMUNIC INC, NASDAQ:IMUX)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3409만 9000달러(약 34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액인 2682만 달러 대비 약 27.1% 늘어난 수치다.이뮤닉의 2분기 주당순손실(EPS)은 0.80달러로, 전년 동기의 2.03달러보다 감소했다. 이는 발행주식수가 전년 동기 평균 1321만 7520주에서 이번 분기 평균 4251만 3839주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이뮤닉의 손실 확대는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연구개발비는 2593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136만 9000달러) 대비 21.3% 증가했다. 일반관리비(G&A) 역시 전년 동기 571만 4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939만 6000달러로 64.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2708만 3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3532만 7000달러로 증가했다.
보유 현금 1억 5510만 달러로 대폭 증가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올해 초 진행한 자금 조달에 힘입어 보유 현금이 크게 늘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뮤닉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5509만 8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1548만 3000달러와 비교해 약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뮤닉 측은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 향후 12개월 이상의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뮤닉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뮌헨 인근 그레펠핑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다발성 경화증(MS) 치료를 위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비도플루디무스 칼슘(vidofludimus calcium, IMU-838)'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이 외에도 'IMU-381', 'IMU-856' 등 퇴행성 신경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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