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2억 2693만 달러 기록…연간 매출 전망치 최대 9억 달러로 상향
미국의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 그룹(CARDINAL INFRASTRUCTURE GROUP INC, NASDAQ:CDNL)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애틀랜타 기반의 건설업체 얼라이드 페이빙(Allied Paving)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1억 611만 달러) 대비 114% 증가한 2억 2693만 4438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인수합병 효과를 제외한 자체 유기적 성장률(Organic Growth) 64%를 포함한 수치다. 2분기 순이익은 1114만 8306달러로 전년 동기 945만 127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는 애틀랜타 소재 포장 및 중장비 부지 건설업체인 얼라이드 페이빙 콘트랙터스(Allied Paving Contractors, Inc.)를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 대금은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다. 이 중 약 6200만 달러는 보유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약 5800만 달러는 6개월간 보호예수가 적용되는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의 클래스 A 보통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오는 10월 초 완료될 전망이다.
얼라이드 페이빙은 연간 약 1억 800만 달러의 매출과 20.3%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에서 포장 역량을 내재화하고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마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실적 및 수주 잔고 성장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3억 9444만 3154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791만 2174달러 대비 110%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1609만 1872달러) 대비 41% 증가한 2262만 9342달러를 기록했다.회사의 수주 잔고(Backlog)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주 잔고는 8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회사가 진출한 전 지역에서 활발한 입찰 활동과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이 이어진 결과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 3909만 2289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9714만 9425달러와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42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인수 비용을 제외한 2분기 자본 지출(CAPEX)은 2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는 강력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드라인)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대비 중간값 기준 2억 1000만 달러 상향된 8억 8000만 달러에서 9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 마진율은 16%에서 18%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제레미 스파이비(Jeremy Spivey)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는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 분기 중 하나로 기록적인 매출과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며 "다만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면서 마진율은 계획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카디널 인프라스트럭처 그룹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합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다. 숙련된 노동력과 전문 장비, 시장 선도적인 자회사들을 바탕으로 토목 및 부지 개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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