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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 푸즈, 2분기 순이익 2억 3800만 달러…전년비 26.6% 증가

매출은 37억 달러로 소폭 감소…네이선스 페이머스 인수는 하반기 완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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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육가공 업체 스미스필드 푸즈(SMITHFIELD FOODS INC, NASDAQ:SFD)가 올해 2분기(2026년 3월 30일~6월 28일)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기록했다.

스미스필드 푸즈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7억 8600만 달러에 비해 약 2.3%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2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8800만 달러) 대비 27.1% 증가했다. 스미스필드 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8800만 달러)보다 26.6%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0달러로 전년 동기의 0.48달러에서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포장육(Packaged Meats) 부문이 매출 20억 2300만 달러, 영업이익 2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선 돈육(Fresh Pork) 부문은 매출 20억 800만 달러와 영업이익 1400만 달러를 거뒀으며, 양돈(Hog Production) 부문은 매출 7억 7200만 달러, 영업이익 6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네이선스 페이머스 인수 및 구조조정 진행 상황

스미스필드 푸즈는 올해 초 발표한 미국 유명 핫도그 브랜드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 Inc.)' 인수 절차를 계속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 1월 20일 네이선스 주식 전량을 주당 102.00달러에 현금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주주 승인 및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생산망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소재 임차 건조 소시지 공장을 올해 8월 말까지 폐쇄하고 생산 설비를 테네시주 내슈빌 공장 등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올해 2분기와 상반기에 각각 300만 달러와 600만 달러의 가속상각 및 해고급여 비용이 매출원가에 반영됐다. 내년 3월 임대차 계약 종료 전까지 약 400만 달러의 추가 폐쇄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한 행정 및 거래 프로세스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분기와 상반기에 각각 400만 달러와 5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판매비와관리비(SG&A)에 계상됐으며, 올해 남은 기간 약 5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필드 푸즈는 미국 버지니아주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에 본사를 둔 WH Group Limited(WH그룹)의 간접 지배를 받는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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