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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 푸즈,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소비 둔화·비용 상승 여파

올해 조정 영업이익 전망 최대 13억 7500만 달러로 낮춰…분기 배당금은 주당 0.3125달러 유지
스미스필드 푸즈,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소비 둔화·비용 상승 여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대형 육가공 업체 스미스필드 푸즈(SMITHFIELD FOODS INC, NASDAQ:SFD)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스미스필드 푸즈가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전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억 2500만~14억 7500만 달러에서 12억 2500만~13억 7500만 달러로 낮췄다.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 '한 자릿수 초반 성장(low-single-digits)'에서 '전년 수준 유지(roughly flat)'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 위축과 비용 상승에 발목…부문별 전망치 줄하향

회사는 소비자들의 신중한 지출 성향과 투입 비용 상승 등 거시경제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전망치 조정 배경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주력 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도 일제히 내려잡았다.

포장육(Packaged Meats) 부문의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1억~12억 달러에서 10억 7500만~11억 5000만 달러로 조정됐다. 신선 돈육(Fresh Pork) 부문은 1억 8000만~2억 4000만 달러(기존 2억~2억 6000만 달러)로, 양돈(Hog Production) 부문은 7500만~1억 2500만 달러(기존 1억 5000만~2억 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다만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3억 5000만~4억 5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유효세율 전망치 역시 22.5%에서 24.5% 사이로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이번 연간 전망에는 53주간의 실적이 반영되며, 네이선스 페이머스 인수 및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신규 가공 시설 투자 영향은 제외됐다.

주당 0.3125달러 분기 배당 선언…유동성 확보 지속

실적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주주 환원 정책은 기존 계획대로 유지된다. 스미스필드 푸즈 이사회는 지난 7월 30일 보통주 1주당 0.312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8월 13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8월 2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남은 분기 배당금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연간 주당 1.25달러의 배당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면에서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 6월 28일 기준 회사의 가용 유동성은 총 36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3억 5000만 달러와 약정 신용한도 하의 가용 금액 22억 980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12개월(TTM) 기준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0.4배를 기록했다.

스미스필드 푸즈는 미국 버지니아주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품질 높은 단백질 제품을 공급하는 육가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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