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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실버 마이닝, IPO로 3억 1050만 달러 조달…2028년 생산 재개 '속도'

2분기 순손실 1672만 달러 기록…은 광산 타당성 조사 및 인필 시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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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실버 마이닝 및 리파이닝(SUNSHINE SILVER MINING AND REFINING, NYSE:SSMR)이 지난 6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위치한 선샤인 광산(Sunshine Mine)의 2028년 생산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샤인 실버 마이닝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5일 IPO를 통해 보통주 2300만 주를 주당 13.50달러에 발행했다. 이를 통해 인수 수수료와 발행 비용을 차감하기 전 기준으로 총 3억 1050만 달러(약 4272억 원)의 총공모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공모에는 언더라이터(인수단)의 초과배정옵션 300만 주 전액 행사가 포함됐다. IPO 완료 후 회사의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3097만 5991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2억 8872만 2323달러로 대폭 늘어났다.

2분기 순손실 1672만 달러…개발 단계로 매출은 없어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선샤인 실버 마이닝은 아직 본격적인 상업 생산 전인 개발 단계에 있어 올해 2분기(4~6월) 중 은 판매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 동기에는 보유 재고 중 일부인 은을 판매해 3만 5258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광산 재개 준비를 위한 선행 개발 비용과 일반 관리비가 늘어나며 적자 폭은 확대됐다. 2분기 영업손실은 1742만 480달러로 전년 동기(560만 9726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704만 4919달러에서 올해 2분기 1670만 2076달러(주당 0.13달러)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광산 재개를 위한 선행 개발(Pre-Development) 비용이 지난해 2분기 321만 578달러에서 올해 2분기 1017만 4386달러로 급증했으며, 일반관리비(G&A)도 217만 7709달러에서 686만 8471달러로 늘어났다.

2028년 말 생산 재개 목표…인프라 개선 및 타당성 조사 진행

선샤인 실버 마이닝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선샤인 광산의 2028년 말 생산 재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 2027년 2분기 완료를 목표로 '선샤인 광산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 조사의 일환으로 하루 최대 2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선광장(Mill)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하 인필 시추 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총 5만 미터 규모의 지하 다이아몬드 시추 프로그램 중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54개 시추공에서 약 1만 1160미터의 시추를 마쳤다. 이로써 누적 시추량은 91개 공, 1만 9160미터로 전체 프로그램의 약 60%를 달성했다. 시추 프로그램은 올해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광산 인프라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약 1166미터(3825피트)의 지하 개발을 완료했으며, 주력 수갱인 주얼 샤프트(Jewell Shaft)의 노후 호이스트(권양기) 교체 작업을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새 호이스트는 하루 3500톤의 광석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기존 선광장 시설의 해체 작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련소 및 안티모니 공장 수직계열화 추진

회사는 광산에서 채굴한 광석을 자체 제련하는 수직계열화 플랫폼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약 1000만 온스의 은 생산 능력을 갖춘 기존 은-구리 제련소(Silver-Copper Refinery)의 개보수 방안과 신규 안티모니 공장(Antimony Plant)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조사들은 2027년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샤인 실버 마이닝 및 리파이닝은 미국 아이다호주 켈로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과거 대규모 은 생산지였던 선샤인 광산 및 제련 복합단지의 재개발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광산 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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