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만 달러 계약… 브라이언 라로즈 후임으로 이달 31일 취임
미국의 생활용품 유통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ED BATH BEYOND INC, NYSE:BBBY)가 신임 최고회계책임자(CAO) 겸 부최고재무책임자(Deputy CFO)로 질 윈드럼(Jill Windrum)을 선임했다.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윈드럼을 신임 CAO 겸 부CFO로 임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임기 시작일은 오는 8월 31일이다. 윈드럼은 기존 최고회계책임자였던 브라이언 라로즈(Brian LaRose)의 뒤를 이어 회사의 주임 회계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46세인 윈드럼 신임 CAO는 재무 및 회계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그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DHI 그룹(DHI Group, Inc.)에서 재무기획분석(FP&A) 및 매출 운영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이에 앞서 2013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맥사 테크놀로지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반토(Vantor, 구 Maxar Technologies Inc.)에서 근무하며 미국 정부 부문 부사장 겸 CFO 등 여러 재무·회계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200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는 글로벌 회계법인 KPMG LLP에서 감사,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제임스 매디슨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공인회계사(CP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선임 발표와 함께 윈드럼 신임 CAO와의 고용 계약 조건도 공개했다. 계약에 따라 윈드럼은 연간 40만 달러의 기본 급여를 받게 된다. 또한 이사회 또는 보상위원회가 설정한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기본 급여의 50%를 목표치로 하는 연간 현금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이와 함께 입사 시점에 총 4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게 된다. 이 주식 보상은 4년에 걸쳐 베스팅(권리 확정)되며, 이 중 75%는 근무 기간 연계형 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로, 나머지 25%는 성과 연계형 주식(Performance Shares) 형태로 지급된다. 향후 이사회나 보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주식 보상을 받을 기회도 열려 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보통주(BBBY)와 보통주 인수 워런트(BBBY WS)가 각각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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