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손실 3만 7704달러 기록…합병 무산으로 독자 행보
나스닥 상장사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아이메이 헬스 테크놀로지(AIMEI HEALTH TECHNOLOGY CO LTD, NASDAQ:AFJK)가 합병 대상 기업이었던 유나이티드 하이드로젠 그룹(United Hydrogen Group Inc.)과의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아이메이 헬스 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7일 유나이티드 하이드로젠 측에 합병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양사 간의 합병 추진은 공식적으로 중단됐다. 앞서 양사는 2024년 6월 19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결합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해지 결정으로 합병이 무산됐다.
이와 함께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아이메이 헬스 테크놀로지는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3만 770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0만 9632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3개월 누적) 순손실은 8만 3144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42만 497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신탁계좌 잔액 1248만 달러…자금 조달 및 운영 현황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이메이 헬스 테크놀로지의 신탁계좌(Trust Account) 잔액은 1248만 8393달러로 집계됐다. 회사가 보유한 일반 은행 계좌의 현금은 1466달러이며, 운전자금 결손액은 379만 4718달러에 달한다.회사는 사업 결합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스폰서인 아이메이 인베스트먼트(Aimei Investment Ltd) 및 합병 상대방이었던 유나이티드 하이드로젠으로부터 연장 자금을 차입해 왔다. 2026년 상반기 동안 스폰서와 유나이티드 하이드로젠은 각각 8만 5828달러와 8만 5827달러의 연장 대출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연장 대출 잔액은 219만 5717달러로 늘어났다. 해당 대출은 무이자 조건으로, 향후 사업 결합이 완료될 경우 주당 10달러의 가격으로 사모 유닛으로 전환될 수 있다.
아이메이 헬스 테크놀로지는 2023년 4월 27일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블랭크 체크 회사로, 바이오 제약, 의료 기술 및 기기, 진단 분야의 혁신 기업을 발굴해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식은 보통주(AFJK), 권리(AFJKR), 유닛(AFJKU) 형태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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