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부문 2분기 연속 흑자…독일서 '마이크로텍 터보 밀' 선적 완료
친환경 원료 및 유기물 처리 기술 기업인 렌엑스엔터(RENX ENT CORP, NASDAQ:RENX)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적자 폭을 줄였다.렌엑스엔터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분기(396만 달러) 대비 약 7.5% 증가한 42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이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136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31.9%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821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32.7%로 집계됐다.
2분기 순손실은 800만 달러로, 전분기(93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이번 분기 순손실에는 기존 부채의 우선주 및 워런트 전환에 따른 일회성 손실과 이자비용 내 부채 할인 및 발행비용 상각 등 약 380만 달러의 비현금성 항목이 반영됐다. 비GAAP 기준 연결 EBITDA는 전분기 마이너스(-) 720만 달러에서 -440만 달러로 개선됐다.
물류·퇴비 매출 부문 동반 성장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물류(Logistics) 부문의 영업이익이 25만 8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5% 성장하며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물류 부문의 조정 EBITDA는 전분기 대비 약 45% 증가한 52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퇴비 매출(Compost Sales)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6% 증가한 10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60%를 상회했다. 여름철 수요 주기에 따른 퇴비, 가공 토양, 멀칭재 판매와 올해 초 도입한 토지 정리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의 재무 상태도 개선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6만 달러로 지난해 말(5만 4000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주주지분은 44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핵심 설비 도입 및 토지 정리 사업 확장
렌엑스엔터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마이크로텍 UTM 1200 터보 밀(Microtec UTM 1200 Turbo Mill)' 설비가 독일에서 선적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아카 시티(Myakka City) 시설로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설비는 올해 3분기 중 미국에 도착해 하반기 내에 시운전을 마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설비가 가공 용량을 크게 늘리고 마진율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회사는 지난 7월 28일 토지 정리 사업부를 공식 출범하고, 새라소타 지역 건설업체인 프레더릭 데어 앤 컴퍼니(Frederick Derr & Company)로부터 첫 구매 주문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작업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렌엑스엔터는 이번 분기 중 720만 달러 규모의 기존 부채를 시리즈 C 전환우선주 및 워런트로 교환하는 비현금성 거래를 통해 재자본화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렌엑스엔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아카 시티에 위치한 80에이커 규모의 유기물 처리 시설을 기반으로 농업, 상업, 소비자 시장용 퇴비와 가공 토양 등을 생산하는 환경 처리 및 지속 가능 소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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