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 343만 달러…인수합병 기한은 내년 5월까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페리미터 애퀴지션(PERIMETER ACQUISITION CORP I, NASDAQ:PMTR)이 올해 2분기(4~6월)에 194만 3,94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87만 4,49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회사는 2분기 동안 신탁계좌 이자수익 등으로 216만 7,614달러의 기타수익을 올렸으며, 설립 및 운영 비용으로 22만 3,667달러를 지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Class A 보통주와 Class B 보통주 모두 기본 및 희석 기준 0.0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순이익은 342만 5,793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주당순이익은 보통주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0.11달러다.
신탁계좌 예치금 2억 5207만 달러 규모
공시에 따르면 페리미터 애퀴지션의 신탁계좌(Trust Account)에는 올해 6월 30일 기준 2억 5206만 6,694달러가 예치되어 있다. 이는 지난해 말 2억 4775만 518달러에서 이자수익 등이 누적되며 증가한 규모다. 주당 상환 가치는 지난해 말 10.26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10.44달러로 상승했다.반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40만 309달러로, 지난해 말 76만 2,932달러에서 감소했다. 운전자금 결손액(working capital deficit)은 36만 3,339달러를 기록 중이다.
회사는 운전자금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스폰서나 임원진 등으로부터 운전자금 대출(Working Capital Loans)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감마 세큐리티스(Gamma Securities LLC)로부터 받은 483,000달러 규모의 무담보 약속어음(Working Capital Note)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합병 미완료 시 청산 가능성
페리미터 애퀴지션은 규정에 따라 2027년 5월 14일까지 초기 인수합병(Business Combination)을 완료해야 한다. 회사는 아직 구체적인 합병 대상 기업을 선정하거나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회사 경영진은 보고서를 통해 "정해진 기한 내에 합병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강제 청산 및 해산 절차를 밟게 된다"며 "이러한 유동성 조건과 의무 청산 가능성은 회사의 계속기업 가정(Going Concern)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페리미터 애퀴지션은 2025년 3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신생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 4,15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현재 나스닥 시장에서 보통주(PMTR), 유닛(PMTRU), 워런트(PMTRW)가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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