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자회사 'HITChain' 설립 및 미수금 대손상각 영향
미국의 헬스케어 기술 기업 헬스 인 테크(HEALTH IN TECH INC, NASDAQ:HIT)가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신규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에 따른 비용 발생과 미수금 대손상각 처리가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헬스 인 테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805만 6,620달러로 전년 동기(931만 3,849달러) 대비 1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558만 4,800달러에서 736만 794달러로 31.8%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63만 63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헬스 인 테크는 올해 2분기 251만 1,18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주당순손실(EPS)은 기본 및 희석 모두 0.04달러다.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및 자산 이전
헬스 인 테크는 이번 분기 중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보험 청구 처리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HITChain Inc.(이하 HITChain)'를 설립하고 초기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HITChain은 올해 1월 2일 델라웨어주에 설립됐으며, 4월 10일 초기 자본금 납입을 마쳤다. 회사는 42만 8,571달러를 출자해 HITChain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85.72%의 지분율(의결권 28.58%)을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각각 3만 5,714달러를 출자해 클래스 B 보통주를 취득하며 각각 7.14%의 지분율(의결권 각각 35.71%)을 가졌다.이와 함께 헬스 인 테크는 지난 5월 말 내부 사업 검토를 거쳐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자산 중 장부가액 69만 9,164달러 규모를 HITChain으로 이전했다. 이번 자산 이전은 장부가액으로 기록돼 별도의 처분이익이나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수금 대손상각 및 매출 채권 현황
회사는 과거 보험사로부터 매입한 미수금 채권(Deferred Administrative Surplus)에 대해 이번 분기 중 73만 9,773달러의 대손상각비(Credit loss expense)를 인식했다. 이는 일반관리비에 반영됐다. 해당 대손상각은 2025년에 매입한 채권(2025 Purchase)과 관련해 발생했으며, 2023년에 매입한 채권과 관련해서는 이번 분기 중 인식된 대손상각비가 없다.헬스 인 테크는 보험 대리점 및 브로커를 대상으로 판매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판매 주기를 단축하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됐으며 플로리다주 스튜어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 스톤 마운틴 리스크(Stone Mountain Risk, LLC), 헬스 인텔리전스 카드(Health Intelligence Card, LLC), 인터내셔널 캡티브 익스체인지(International Captive Exchange, LLC)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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