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금 1억 달러 신탁계좌 예치…내년 6월까지 합병 미완료 시 청산 절차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브하브 애퀴지션(BHAV ACQUISITION COR, NASDAQ:BHAV)은 올해 2분기(4~6월)에 70만 1,17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71만 3,174달러다.이 회사는 올해 3월 20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1000만 유닛을 주당 10.00달러에 발행하며 1억 달러의 총공모자금을 조달했다. 조달된 자금 중 1억 달러는 미국 콘티넨탈 스톡 트랜스퍼 앤드 트러스트 컴퍼니가 수탁하는 신탁계좌에 예치됐으며, 주로 미국 국채 등에 투자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중 신탁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89만 1,526달러,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97만 9,443달러다.
브하브 애퀴지션은 첨단 및 산업용 로봇공학, 전기차(EV), 드론 및 무인항공시스템(UAS), 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기업과의 계약 체결 등 본격적인 영업 활동은 시작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IPO 완료일로부터 15개월 이내인 2027년 6월 20일까지 초기 사업결합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이 기간 내에 합병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영업을 중단하고 신탁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주주들에게 반환한 뒤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경영진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유동성 상황과 향후 12개월 이내에 의무적인 청산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하브 애퀴지션의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클래스 A 보통주(BHAV), 권리(BHAVR), 그리고 보통주 1주와 4분의 1 권리가 결합된 유닛(BHAVU) 형태로 각각 분리되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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