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50만 8000달러 기록…텍사스 하베스트로부터 드레싱 사업 10만 달러에 인수
미국의 신선 주스 제조 및 유통 기업 부다 주스(BUDA JUICE INC, AMEX:BUDA)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부다 주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45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356만 7000달러) 대비 26.4% 증가했다. 월마트 9개 주 매장 입점과 신규 인수한 드레싱 사업의 매출이 더해진 영향이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47만 달러로 전년 동기(117만 달러) 대비 59.8% 급감했다. 상장 이후 주식 보상 비용과 판관비가 크게 늘어난 데다, 법인 전환에 따른 세금 부담이 가중된 탓이다.
텍사스 하베스트 드레싱 사업 인수 및 협력
부다 주스는 지난 5월 15일 이사회 구성원들이 주요 주주로 있는 관계사 텍사스 하베스트(Texas Harvest, LLC)의 민간 브랜드 신선 랜치 드레싱 사업 및 재고를 1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해당 이사들은 의결에서 제척되었으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래가 승인됐다.이와 함께 부다 주스는 텍사스 하베스트와 공동 패키징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하베스트는 부다 주스의 제품을 임시로 생산하며, 부다 주스는 제조 원가에 마진을 더한 금액을 수수료로 지급한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텍사스 하베스트에 대한 매출채권은 49만 9000달러, 매입채무는 45만 5000달러다.
신용 한도 약정 연장 및 재무 상태
부다 주스는 지난 5월 19일 자이언즈 뱅코퍼레이션(Zions Bancorporation, N.A.)의 아메기 은행(Amegy Bank)과 맺은 회전 신용 한도 약정을 수정해 만기를 2028년 7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자율은 월스트리트저널(WSJ) 고시 우대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로, 약정 수정일 기준 연 6.75%다. 현재 이 신용 한도를 통한 차입 잔액은 없으며, 300만 달러의 한도 전액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부다 주스는 올해 1월 1일 텍사스 유한회사(LLC)에서 델라웨어 주식회사로 법인격을 전환하고, 1월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 시장에 상장했다. 법인 전환에 따라 이전에는 면제되던 연방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올해 상반기(6개월간) 법인세 비용으로 48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881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184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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