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합병 합의 후 규제 승인 등 거쳐 최종 종결
미국의 대형 병원 및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Universal Health Services, Inc., NYSE: UHS)가 가상 정신건강 플랫폼 기업 토크스페이스(TALKSPACE INC, NASDAQ: TALK)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거래는 지난 2026년 3월 9일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획득하고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최종 완료됐다. 양사는 가상 치료와 오프라인 치료를 통합한 전국적인 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즉각적인 통합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크스페이스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전역에서 약 6,000명의 면허 보유 의료 제공자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 계획, 고용주, 학교 및 정부 기관 등을 통해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토크스페이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정신건강 가이드인 '티(Tee)'를 출시해 가입자들에게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 경영진, 통합 시너지 기대
마크 D. 밀러(Marc D. Miller)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에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토크스페이스의 인수를 통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과 장소, 방식으로 치료를 연결하는 능력을 확장하고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존 R. 코헨(Jon R. Cohen) 토크스페이스 CEO는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와의 합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질의 정신건강 관리를 제공하겠다는 미션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 치료와 외래 및 입원 치료를 통합해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수를 완료한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는 펜실베이니아주 킹오브프러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약 174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대형 의료 기업이다. 미국 4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 등에서 30개의 급성기 입원 시설과 380개 이상의 입원 환자용 정신건강 치료 시설, 170여 개의 외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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