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목적…지분율 10.22%로 변동
삼성SDI가 보유 중인 계열회사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식 일부를 처분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다. 삼성SDI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이번 양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SDI는 2026년 8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 8235주를 양도하기로 결의했다. 양도금액은 총 4조 4499억 9990만원 규모다.
이번 양도금액은 삼성SDI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인 42조 2553억 3858만여원의 10.53%에 해당한다. 또한 자기자본인 23조 5701억 1315만여원 대비 18.88%에 달하는 규모다.
주식 양도 후 삼성SDI가 보유하게 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은 2676만 8419주로 줄어든다. 이에 따른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비율은 10.22%가 된다.
이번 거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자기주식 매입에 삼성SDI가 주식을 양도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주식을 주당 34만 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양도예정일자는 2026년 8월 27일이며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다만 최종 양도주식수와 금액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자기주식 매입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주식양도가액의 적정성 평가를 맡은 삼덕회계법인은 현금흐름할인법을 적용해 분석했다. 평가 결과 양도 예정가액은 적정 범위 내에 있어 부적정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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