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러치 대표의 에보 펀드, 22만 1697주 보유 공시
미국 자산운용사 에보 펀드(Evo Fund)와 관련 보고인들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SUPER LEAGUE ENTERPRISE INC, NASDAQ:SLE)의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일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에 따르면, 에보 펀드와 에보 펀드의 투자 판단을 내리는 에볼루션 캐피탈 매니지먼트(Evolution Capital Management LLC), 그리고 이들의 대표인 마이클 러치(Michael Lerch)는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의 보통주 22만 1697주를 공동 보유 중이다. 이는 회사 전체 발행 주식 수의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별도로 계열사인 에볼루션 캐피탈 인베스트먼트(Evolution Capital Investments LLC)는 10만 4877주(지분율 4.9%)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워런트 교환 및 인수 계약 체결
공시에 따르면 에보 펀드는 지난 14일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와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025년 10월물 예비 워런트를 83만 3334주의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신규 예비 워런트로 교환했다. 이 신규 워런트는 보유 지분율이 9.99%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할 수 있도록 제한 조건이 설정됐다. 에보 펀드는 교환 당일 해당 워런트를 일부 행사해 보통주 12만 3300주를 취득했다.이어 18일에는 메타플래닛 홀딩스(Metaplanet Holdings, Inc.)의 투자와 연계해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와 신규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보 펀드는 향후 주주총회 승인 등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면 행사가격 주당 3.00달러에서 5.55달러 사이, 만기 2년의 신규 워런트 총 1000만 주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해당 워런트 역시 지분율 9.99% 제한 조항이 적용된다.
에보 펀드 측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단순 투자 및 경영 참여 의사결정 목적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의 재무 상태, 주가 추이 등에 따라 추가 매수나 매각을 검토할 계획이다.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타버스 및 게임 콘텐츠 제작·유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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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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