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0달러 분기 배당 선언 및 5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연장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유비퀴티(UBIQUITI INC, NYSE:UI)가 2026 회계연도 4분기(6월 종료)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유비퀴티의 4분기 매출은 9억 373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7억 5915만 3000달러) 대비 23.5%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7억 8820만 달러)와 비교해도 18.9%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70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 EPS는 4.73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32억 7416만 2000달러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이 매출 성장 견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터프라이즈 기술(Enterprise Technology) 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 4분기 엔터프라이즈 기술 매출은 8억 683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6억 8014만 7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서비스 제공업체 기술(Service Provider Technology) 매출은 690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7900만 6000달러) 대비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5억 738만 1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3억 3158만 2000달러, 아시아 태평양 6944만 5000달러, 남미 2891만 5000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원가 상승에 4분기 총마진 소폭 하락
4분기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5.8%로 전 분기(47.0%) 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45.1%) 대비로는 0.7%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전 분기 대비 마진율이 하락한 원인으로 핵심 부품 및 운송 비용 상승을 꼽았다. 연간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46.2%로 전년(43.4%) 대비 2.8%포인트 개선됐다.유비퀴티는 최근 특정 부품의 원가 상승을 겪고 있으며, 부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거나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당 1달러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연장
실적 발표와 함께 유비퀴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1.00달러의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2026년 8월 31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9월 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도 매 분기 최소 1.00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유비퀴티는 기존에 발표했던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만기일을 2027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유비퀴티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문 네트워크 제품군과 UISP 및 유니파이(UniF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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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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