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참여 통해 보통주 및 워런트 취득…개인 자금 22만 달러 투입
미국 나스닥 상장 제약사 멀레큘린 바이오테크(MOLECULIN BIOTECH INC, NASDAQ:MBRX)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나단 P. 포스터(Jonathan P. Foster)가 회사 지분 6.3%를 확보하며 대량보유(경영참여) 보고서를 제출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포스터 CFO는 지난 8월 19일 기준 멀레큘린 바이오테크 보통주 128만 8207주를 직접 및 간접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율 6.3%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는 포스터 CFO가 회사의 공모에 참여해 주식과 워런트(신주인수권)를 취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포스터 CFO는 지난 8월 3일 마감된 회사의 공모를 통해 보통주 29만 3333주와 보통주 87만 9999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시리즈 I 보통주 매입 워런트를 함께 사들였다. 주식 1주와 워런트 3개를 묶은 패키지당 가격은 0.75달러로, 총 매입 대금은 약 21만 9999.75달러(약 22만 달러)에 달한다. 자금 조달 원천은 전액 개인 자금이다.
워런트 행사 조건 및 지분 제한
취득한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주당 0.75달러이며, 발행일인 8월 3일부터 즉시 행사할 수 있고 만기는 2031년 8월 3일까지다. 해당 워런트는 행사 후 포스터 CFO의 지분율이 4.99%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조항이 있었으나, 포스터 CFO는 8월 18일 회사에 통지해 이 제한 한도를 9.99%로 상향 조정했다. 이 변경은 오는 10월 1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포스터 CFO가 보유한 총 128만 8207주는 직접 보유한 보통주 30만 5673주, 즉시 행사가 가능한 워런트 기반 보통주 87만 9999주, 그리고 60일 이내에 행사 가능한 옵션 및 기타 워런트 기반 주식 10만 2535주를 합산한 수치다. 60일 이내에 행사할 수 없는 옵션 등 1만 2340주는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포스터 CFO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투자'라고 밝히면서도, 최고재무책임자로서 회사의 경영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멀레큘린 바이오테크가 지난 8월 24일 제출한 2026년 정기 주주총회 프록시 서류(위임장 설명서)의 안건 수립에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해당 안건에는 이사 선임, 2024년 주식보상계획에 따른 발행 예정 주식 수 증액, 초다수결의제 폐지를 위한 정관 변경, 그리고 주식 병합(역분할) 승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멀레큘린 바이오테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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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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