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더글라스 블랜드 등 대상…퇴직금 및 주식 보상 가속화 조건 변경
미국의 소비자 금융 서비스 기업 오포툰 파이낸셜(OPORTUN FINANCIAL CORPORATION, NASDAQ:OPRT)이 경영진의 퇴직 및 경영권 변동(Change in Control)에 따른 보상 정책을 개정했다.오포툰 파이낸셜은 지난 8월 19일 이사회 산하 보상 및 리더십 위원회가 '개정 및 재작성된 경영진 퇴직 및 경영권 변동 정책(Amended Policy)'을 승인했으며, 이는 승인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개정 정책은 지난 2018년 11월 29일부터 시행되던 기존 정책을 대체한다.
이번 정책의 적용 대상은 더글라스 블랜드(Douglas Bland)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위원회가 지정하고 서면 동의한 수석부사장(SVP)급 이상의 임원들이다. 여기에는 캐슬린 레이턴(Kathleen Layton) 최고법률책임자(CLO) 겸 이사회 비서, 조셉 슈엘러(Joseph Schueller) 재무 담당 수석부사장 겸 컨트롤러, 숀 로울스(Sean Rowles) 최고리스크책임자(CRO) 등이 포함된다.
개정 정책에 따르면, 회사가 정당한 사유(Cause) 없이 임원을 해고하거나 임원이 합당한 이유(Good Reason)로 사임하는 '적격 퇴직'이 발생할 경우 보상이 지급된다. 경영권 변동 시점을 기준으로 90일 전부터 12개월 후까지의 기간(경영권 변동 기간) 외에 적격 퇴직이 발생하면 CEO는 18개월, 티어 I 대상자는 12개월, 티어 II 대상자는 9개월 동안 기본 급여와 회사 지원 건강보험(COBRA) 보험료를 계속 지급받는다. 또한 직전 회계연도에 발생한 미지급 연간 보너스도 실제 성과에 기반해 지급받게 된다.
이 기간 중 주식 보상 가속화의 경우, CEO는 12개월 치의 근무 기간 기반 주식 베스팅(권리 확보)이 가속화된다. 다른 대상자들은 퇴직 후 도래하는 다음 연간 베스팅 예정일에 베스팅될 주식 중 근무 기간에 비례한(pro-rata) 일부가 가속화된다. 단, 이러한 주식 가속화 혜택은 퇴직 전 최소 12개월 동안 연속 근무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반면 경영권 변동 기간 내에 적격 퇴직이 발생할 경우 보상 규모는 늘어난다. CEO와 티어 I 대상자는 18개월간의 기본 급여 및 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목표 연간 보너스의 150%, 직전 연도 미지급 보너스, 그리고 근무 기간 기반 주식 보상의 100% 가속화 혜택을 받는다. 티어 II 대상자는 12개월간의 급여 및 보험료 지원과 목표 연간 보너스의 100%를 받게 된다. 모든 보상 혜택은 청구권 포기 합의서 제출 등 통상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지급된다.
오포툰 파이낸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용 이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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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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