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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에프앤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로 556억 토지 수용... "금액 이의 제기할 것"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용에 따른 처분... 자산 대비 45.34%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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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에프앤지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026년 8월 26일 공시했다. 양도 금액은 556억 2390만 9000원 규모다.

이번 양도 금액은 마니커에프앤지의 최근 사업연도말 기준 자산총액인 1226억 7421만 7656원의 45.34%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산 처분이다.

양도 대상 자산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일대의 토지 16개 필지 총 3만 5842㎡ 및 건물이다. 양도 목적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토지 수용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번 자산 양도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도 기준일은 오는 2026년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거래 상대방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2026년 9월 30일 이내에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등기 완료 여부와 무관하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이번 양도 금액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서 정본에 따라 책정된 금액이다. 마니커에프앤지 측은 책정된 수용 금액에 대해 향후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는 국가산업단지 착공 전까지 해당 토지를 현재와 같이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영업 및 생산 활동에는 즉각적인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향후 이전 부지가 확정되고 신규 공장 설립과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현재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곳에서 기존 사업을 차질 없이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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