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 2240만 달러 기록…부채 2000만 달러 감축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실험실 가구 및 장비 전문 기업 키와우니 사이언티픽(KEWAUNEE SCIENTIFIC CORP, NASDAQ:KEQU)이 2026 회계연도 연례 주주총회 발표 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 성과를 공개했다.키와우니 사이언티픽의 2026 회계연도 연결 매출은 2억 8200만 달러로, 2021 회계연도의 1억 4750만 달러 대비 91.2% 증가하며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3.84%에 달하는 수치다.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240만 달러를 기록해 2021 회계연도(20만 달러) 대비 112배 이상 급증했다. 세전 이익은 1370만 달러, 순이익은 9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재무 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키와우니 사이언티픽은 장기 부채를 약 2000만 달러 감축했으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debt-to-equity)을 0.61 대 1.0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수주 잔고(Backlog)는 1억 6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조직 개편
키와우니 사이언티픽은 기존 국내(Domestic) 사업 부문을 '실험실 제품 그룹(Lab Products Group, LPG)'으로 개편했다. 이 그룹은 키와우니 사이언티픽, 뉴에어(NuAire), 에버허치(EVERHUTCH) 등 3개 브랜드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LPG 부문의 2026 회계연도 매출은 2억 1488만 6000달러로 전년(1억 7939만 8000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수주 잔고는 1억 1880만 달러, EBITDA는 2505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부문 매출은 6711만 3000달러로 전년(6107만 4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4710만 달러, EBITDA는 593만 3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전 회계연도에 고객사의 현장 준비 지연으로 연기되었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 강한 실행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성장 및 인프라 투자
키와우니 사이언티픽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LPG 부문에 호르헤 산토스(Jorge Santos) 국제 영업 부사장과 루시아 레마(Lucia Lema) 운영 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스페인 내 신규 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등 유럽 시장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인도 및 주변 시장 고객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등 턴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내부 통제 및 규정 준수 강화를 위해 사반스-옥슬리법(SOX) 404(b) 준수 준비, 기업 연결 플랫폼 구축, 회계 역량 강화, 정관 및 지출 정책 업데이트 등을 진행 중이다.
190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키와우니 사이언티픽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미네소타주에 총 6개의 제조 및 유통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목재·금속·에폭시 수지 실험실 가구를 단일 장소에서 모두 생산하는 미국 내 유일한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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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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