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5000달러 규모 전환사채 만기 상환으로 전환 가능 주식 소멸
미국의 보안 및 추적 기술 기업 베리파이미(VERIFYME INC, NASDAQ:VRME)의 주요 주주인 마셜 S. 겔러(Marshall S. Geller)의 보유 지분율이 5% 미만으로 감소했다.베리파이미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마셜 겔러와 그의 배우자가 공동 수탁자로 있는 '겔러 리빙 트러스트(Geller Living Trust)'가 보유하고 있던 17만 5000달러 규모의 8% 전환형 후순위 약속어음(Note)이 지난 25일 만기 도래했다.
베리파이미는 만기일에 맞춰 겔러 리빙 트러스트에 원금 17만 5000달러와 미지급 이자 7000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어음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취득할 수 있었던 보통주 15만 2174주에 대한 권리가 소멸했다.
이번 상환으로 마셜 겔러 측의 베리파이미 지분율은 기존 보고 대비 1%포인트 감소한 4.5%로 떨어졌다. 현행 미국 증권법상 지분율이 5%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마셜 겔러 측은 이번 공시를 마지막으로 대량보유 보고 의무를 종료(Exit Filing)하게 된다.
현재 마셜 겔러가 간접 및 직접 보유한 베리파이미 주식 등은 총 59만 1448주다. 이는 마셜 겔러가 직접 보유한 보통주 8만 7000주, 겔러 리빙 트러스트가 보유한 보통주 40만 5034주, 즉시 행사 가능한 워런트 3만 1104주, 이사직 퇴임 시 보통주로 1대 1 지급되는 베스팅된 RSU(주식결제형 제한주식단위) 6만 8310주를 합산한 수치다.
이 외에도 마셜 겔러는 이사직 수행에 따른 보상으로 받은 미확정(unvested) 제한주식 3만 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는 아직 권리가 확정되지 않아 단독 처분권(Row 9) 산정에서는 제외됐다. 해당 제한주식은 회사의 합병 거래 효력 발생일 또는 2026년 10월 9일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에 전액 가치(Vest)가 확정될 예정이다.
베리파이미는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브랜드 보호 및 위조 방지, 공급망 추적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레이크 메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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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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