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트 행사 가격은 주당 1.37달러…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은 충족 판단
여성 건강 전문 바이오기업 데어 바이오사이언스(DARE BIOSCIENCE INC, NASDAQ:DARE)가 최대 893만 4,345주의 보통주를 등록하는 증권신고서(S-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이번 공시는 회사가 직접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한 워런트(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보통주의 재매각(Resale)을 지원하기 위한 절차다. 등록 대상 주식은 지난 8월 14일 체결된 사모 투자 계약에 따라 발행된 시리즈 A 및 시리즈 B 워런트 행사분 875만 9,162주와 주관사(Ladenburg Thalmann & Co. Inc.)에 부여된 워런트 행사분 17만 5,183주로 구성된다.
사모 워런트의 행사 가격은 주당 1.37달러로 책정됐다. 주관사 워런트의 행사 가격은 주당 2.1235달러다.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등록을 통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시장에 매각할 때 별도의 자금 유입을 얻지 못하지만, 투자자들이 워런트를 현금으로 행사할 경우 해당 행사 대금은 회사로 유입된다.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대응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했으나,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규정 준수 상태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7월 13일 나스닥 규정 준수 부서로부터 자기자본 요건(250만 달러 이상) 미달 등을 이유로 상장 폐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이에 회사는 나스닥 청문 패널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지난 8월 25일 관련 청문회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8월 17일 완료된 등록 직접 공모(Registered Direct Offering)의 종결로 현재는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청문 패널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여성 건강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피임, 폐경, 질 건강 관련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503B 복합제제 제형인 실데나필 크림(DARE to PLAY)의 미국 내 처방 주문을 개시했으며, 올해 3분기 중 첫 배송 및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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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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