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20명과 공동의결권 행사 계약 체결…경영권 안정 및 지속성 확보 목적
대만 신주과학단지에 본사를 둔 MKD웰 테크(MKDWELL TECH INC, NASDAQ:MKDW)의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밍치아 황(Ming-Chia Huang)이 주주들과의 공동의결권 행사 약정을 통해 회사 지분 76.4%를 확보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밍치아 황 CEO는 지난 2026년 7월 17일 MKD웰 테크 주주 20명과 공동의결권 행사 약정(Deed of AIC)을 체결했다. 이 약정에 참여한 주주들은 총 2,600만 주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주주총회 등에서 황 CEO의 지시와 인도에 따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황 CEO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은 본인 소유의 보통주 6만 5,974주와 클래스 A 우선주 274,366주를 포함해 총 2,634만 340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 기준 76.4%에 달하는 규모다. MKD웰 테크의 클래스 A 우선주는 1주당 100표의 의결권을 가지며, 보통주는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갖는다.
황 CEO 측은 이번 공동의결권 약정 체결이 회사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경영 지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정에 참여한 주주들은 황 CEO의 지침에 반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으나, 주식 처분권(Dispositive Power)은 각 주주가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MKD웰 테크는 이에 앞서 지난 2026년 1월 26일 보통주 3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대 30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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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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