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 2억 1030만 달러, 프로페셔널 부문 편입…정관 개정으로 주식 액면가 0.01달러로 인하
미국의 아웃도어 환경 솔루션 기업 더 토로 컴퍼니(TORO CO, NYSE:TTC)가 캐나다의 하이드로백(hydrovac) 굴착 솔루션 제조업체 토네이도 인프라스트럭처 이큅먼트(Tornado Infrastructure Equipment Ltd.)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이번 공시는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더 토로 컴퍼니는 지난해 12월 8일 토네이도 인프라스트럭처 이큅먼트의 지분 100%와 관련 부동산을 인수했다. 현금을 제외한 순인수대금은 2억 1030만 달러로, 회사는 기존 회전신용공여 한도를 통해 인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인수로 더 토로 컴퍼니는 지하 건설, 송전,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산업용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인수 후 발생한 영업권(goodwill)은 1억 2730만 달러로 평가돼 프로페셔널 부문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프로페셔널 부문의 영업권은 5억 6650만 달러로 늘어났다. 취득한 무형자산은 총 7770만 달러 규모로, 이 중 고객 관련 자산이 4580만 달러, 개발된 기술이 1070만 달러 등을 차지했다.
토네이도 인프라스트럭처 이큅먼트는 인수 이후 이번 회계연도 3분기(7월 31일 종료) 동안 31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누적 9개월간 80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프로페셔널 부문 이익에는 3분기 210만 달러, 9개월 누적 440만 달러의 증가 효과를 냈다.
주식 액면가 1달러에서 0.01달러로 인하
한편 더 토로 컴퍼니는 지난 3월 1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법인 설립 정관을 개정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액면가(par value)를 기존 주당 1.00달러에서 0.01달러로 인하했다.회사 측은 이번 액면가 인하가 발행주식 수나 주주 권리, 총 자본금 규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신주 발행 시 회사가 받아야 하는 주당 최소 금액 기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 토로 컴퍼니는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본사를 두고 잔디·조경 관리, 제설, 지하 건설, 렌탈 및 특수 건설, 관개·야외 조명 솔루션을 공급한다. 토로, 디치위치, 엑스마크, 보스, 벤트랙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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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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