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 알라고즈 최고운영·제품책임자 임명 등 11월 29일자 시행
미국의 글로벌 패션 기업 랄프 로렌(RALPH LAUREN CORP, NYSE:RL)이 핵심 경영진의 역할을 확대하고 조직을 개편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다음 위대한 장: 드라이브(Next Great Chapter: Drive)'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경영진 개편은 밥 랜프틀(Bob Ranftl)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은퇴에 따라 오는 2026년 11월 29일부로 시행된다. 랜프틀 COO의 은퇴 이후 기존 경영진들이 추가적인 글로벌 책임을 맡으며 역할을 확장하게 된다.
현재 최고제품·머천다이징책임자(Chief Product & Merchandising Officer)를 맡고 있는 할리데 알라고즈(Halide Alagöz)는 최고운영·제품책임자(COPO)로 보직이 변경된다. 알라고즈는 기존의 글로벌 소싱, 통합 비즈니스 계획, 제품 및 머천다이징 업무에 더해 회사의 인공지능(AI) 전략과 건축 및 디자인 조직까지 이끌게 된다.
저스틴 피치치(Justin Picicc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의 재무 및 기업 전략 수립 역할에 더해 부동산과 물류 부문의 글로벌 책임까지 추가로 떠맡는다. 이를 통해 재무와 물류·부동산 부문의 통합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리스 랑글루아-뫼린(Iris Langlois-Meurinne)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존의 글로벌 마케팅과 소비자 데이터 및 분석 업무에 더해 랄프 로렌의 라이선스 사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된다. 케이티 이오아닐리(Katie Ioanilli) 최고글로벌임팩트·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기존 홍보 및 지속가능성 전략에 더해 문화적 협업 확대를 위한 이니셔티브인 '디자인 위드 인텐트(Design with Intent)'를 추가로 이끈다.
파트리스 루베(Patrice Louvet) 랄프 로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변화는 우리 리더십 팀의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랄프 로렌의 비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며 "수년간 공헌해 준 밥 랜프틀 COO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랄프 로렌은 의류, 핸드백, 신발 및 액세서리, 향수, 홈, 환대(호스피탈리티) 등 6개 분야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디자인, 마케팅,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랄프 로렌, 랄프 로렌 컬렉션, 폴로 랄프 로렌, 로렌 랄프 로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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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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