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사운드하운드 주식 0.4673주 지급…이사회 전원 사임 및 채무 구조조정 완료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대화 솔루션 기업 라이브퍼슨(LIVEPERSON INC, NASDAQ:LPSN)이 음성 AI 전문 기업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 Inc.)에 최종 인수됐다.라이브퍼슨은 지난 2026년 9월 4일 사운드하운드 AI의 간접 자회사들과의 합병(1차 및 2차 합병)을 완료하고 사운드하운드 AI의 간접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당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합병 계약 조건에 따라 라이브퍼슨의 기존 보통주 주주들은 1주당 사운드하운드 AI 클래스 A 보통주 0.4673주를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다만 텔아비브 증권거래소 청산소(TASE)를 통해 보유 중인 주식은 주당 3.31달러의 현금으로 전환된다.
라이브퍼슨의 기존 주식매수선택권(옵션)과 워런트는 대가 없이 소멸했다. 사외이사가 보유한 제한조건부주식(RSU)과 기확정되었으나 미결제된 RSU는 합병 대가(또는 이에 상응하는 현금)를 지급받으며, 그 외 RSU는 사운드하운드 AI 주식 대상 보상으로 승계 전환된다.
나스닥 상장폐지 및 이사회 전원 사임
합병 완료에 따라 라이브퍼슨은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자사 보통주(티커: LPSN)의 상장폐지 및 등록 취소를 요청했다. 회사는 향후 공시 의무 중단을 위한 Form 15 보고서도 SEC에 제출할 계획이다.지배구조에도 전면적인 변화가 생겼다. 합병 효력 발생과 동시에 제임스 밀러, 댄 플레처, 네이선 "트립" 레인, 바네사 페게로스, 존 사비노, 카린 조이스(K.J.) 촌, 라이언 바데만, 윌리엄 G. 웨스먼, 앤서니 진게일 등 기존 이사회 구성원 9명 전원이 사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임이 운영이나 정책 등 회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채무 구조조정 거래 종결
합병과 연계해 라이브퍼슨은 사운드하운드 AI 및 채권자들과 지난 4월 체결했던 채무 구조조정 계약도 종결지었다. 이를 통해 라이브퍼슨의 2029년 만기 1순위 담보 전환사채와 2순위 담보 사채가 전액 상환 및 해소됐다.구조조정 합의에 따라 1순위 담보 사채권자는 채무 소멸 대가로 사운드하운드 AI 보통주 2514만 2335주와 현금 249만 9450달러를 지급받았다. 2순위 담보 사채권자들은 사운드하운드 AI 보통주 1175만 2504주와 현금 334만 8550달러를 나누어 받았다.
라이브퍼슨은 뉴욕에 본사를 둔 대화형 AI 기술 전문 기업으로, 기업들이 고객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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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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